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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제도 읽기

비급여 진료비 조회 절차, 연도별로 무엇이 바뀌었나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의 연도별 공개항목 수·조회 절차 변화를 표로 정리하고, 항목 재정의로 인한 착시를 구분한다.

글 봉수아2026. 10. 26.공개 제도 읽기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조회, 연도별로 무엇이 달라졌나?

공개항목 수와 조회 절차는 매년 소폭씩 바뀌어 왔다. 2021년 616개였던 공개항목은 2023년 565개로 줄었다가 2025년 693개, 2026년 753개로 늘었다. 다만 이 숫자를 한 줄로 이어 붙여 증감 추세로만 읽으면 안 된다. 같은 해 안에서도 급여 전환, 항목 세분화, 신규 항목 추가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공개항목 수의 증감은 가격 변동이 아니라 측정 단위 자체의 변화를 먼저 가리킨다.

  • 공개항목 수: 2021년 616개 → 2023년 565개 → 2025년 693개 → 2026년 753개 출처
  • 2026년 공개 대상은 의료기관 74,449곳, 공개항목 753개 출처
  • 2025·2026 공통 593개 항목 중 436개(73.5%)는 평균가격이 올랐고 146개(24.6%)는 내렸다. 비율 합이 100%가 아닌 것은 공개 보도자료의 분류 방식에 따른 것으로, 원문 수치 그대로 인용한다.
  • 조회 경로는 심평원 홈페이지 '조회·신청 → 비급여 진료비 정보'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이다.
  • 공개값은 정해진 항목 정의에 맞춘 기관별 가격 비교자료이며, 패키지·추가재료비·개인별 가산금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공개항목은 왜 줄었나?

2021년 616개였던 공개항목이 2023년 565개로 줄어든 것은 '비급여가 줄었다'는 뜻이 아니라 급여 전환과 항목 정비가 함께 일어난 결과다. 2023년 자료는 2023년 3월 기준 개설 중인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고, 조산원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출처. 같은 해 공개자료는 565개 항목을 다시 상세 항목 863개로 쪼개 제시했는데, 이는 대항목-상세항목 분류 체계가 함께 바뀌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2021년의 616개와 2023년의 565개를 단순 비교해 '항목이 51개 줄었다'로 요약하면, 실제로는 급여로 전환된 항목과 세부 분류가 재편된 항목이 뒤섞인 결과를 하나의 숫자로 뭉뚱그리게 된다. 연도 비교표를 볼 때는 반드시 해당 연도의 조사 기준 시점과 함께 '항목 정의 변경 여부'를 각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2025년에서 2026년, 공개 규모는 얼마나 늘었나?

2026년 공개항목은 753개로 2025년 693개보다 60개 늘었다출처. 증가분의 구성은 단일하지 않다. 각막교차결합술, 방사선 온열치료 및 온열치료계획처럼 완전히 새로 생긴 항목이 있는가 하면, 로봇 보조수술처럼 기존 항목이 더 세부적인 유형으로 쪼개지면서 항목 수가 늘어난 경우도 있다. 두 경우는 성격이 달라서, 신규 항목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던 가격이 처음 드러난 것이고, 세분화 항목은 같은 시술이 여러 줄로 나뉘어 표에 올라온 것이다. 이 해의 근거 고시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2026년 기준 제2026-38호)이며, 공개 목적은 환자의 알 권리 보장과 의료기관 선택 지원으로 명시돼 있다출처.

2026년 기준으로 지금 조회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치나?

조회는 항목 선택 → 지역·종별 지정 → 기관별 금액 확인의 순서로 진행한다. 심평원 홈페이지에서는 초기 화면 상단의 '조회·신청' 또는 화면 중앙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선택한 뒤 비급여 항목, 지역, 의료기관 종별 조건을 설정하면 기관별 가격이 나열된다출처. 모바일에서는 앱 '건강e음'의 '조회·신청 → 비급여 진료비 정보' 경로로 동일한 조회가 가능하다. 공개는 매년 실시되며 심평원 사전정보공표에는 매년 9월로 안내돼 있다. 2023년 공개일은 9월 20일로 변경됐고, 2026년 자료는 9월 3일 공개 예정으로 안내됐다출처. 글이나 자료를 작성하는 시점이 이 공개일 이전이라면 '공개 예정' 자료와 '실제 공개 완료' 자료를 구분해 표기해야 한다.

연도별 공개 규모를 표로 보면 어떻게 다른가?

공개연도 조사 기준 시점 공개항목 수 비고 제도 근거
2021 2021년 개설 기관 616개 세부항목 분류 이전 체계 비급여 보고·공개 고시
2023 2023년 3월 565개(상세 863개) 급여 전환·조산원 제외 비급여 보고·공개 고시
2025 2025년 기준 693개 2026년 비교 기준 항목 비급여 보고·공개 고시
2026 2026년 기준 753개(기관 74,449곳) 신규·세분화 항목 포함, 고시 제2026-38호 비급여 보고·공개 고시

각주: 항목 수는 대항목 기준이며 연도마다 상세항목 집계 방식이 다를 수 있다. 2025·2026 비교는 공통 593개 항목에 한정된 수치다출처.

항목 수가 늘면 가격도 그만큼 오른 걸로 봐도 되나?

그렇게 보면 안 된다. 항목 수 증가는 표본 확대(기관 수 증가), 항목 재정의(세분화·신규 추가), 공개 시점의 물가 반영이라는 서로 다른 세 요인이 섞인 결과다. 2025·2026 공통 593개 항목 중 73.5%가 상승했다는 수치는 '같은 정의를 유지한 항목'에서만 집계된 것이지, 신규 753개 전체 항목에 적용되는 값이 아니다. 또한 공개자료가 담는 것은 정해진 공개항목의 가격뿐이다. 공개항목 정의에 포함되지 않는 추가 처치·재료, 환자별로 달라지는 가산금, 여러 시술을 묶은 패키지 가격은 해당 공개항목의 단일 가격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패키지 전체 가격이 공개항목 가격으로 환산돼 제공된다고 단정해서도 안 된다. 심평원 공개값은 정해진 항목 정의에 따른 기관별 가격 비교자료이며, 개인의 최종 결제액이나 모든 비급여 비용을 의미하지 않는다. 특히 패키지·복합시술·추가 재료비는 공개 항목과 별도로 병원에 확인해야 한다.

다음 공개 때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 공개일이 '공개 예정'인지 '실제 공개 완료'인지부터 확인한다.
  • 전년과 비교 가능한 공통 항목 집합인지, 신규·세분화 항목인지 분리해서 본다.
  • 병원이 제시한 명칭이 아니라 심평원 공식 항목명과 표준코드·세부 설명을 함께 기록한다.
  • 종별(의원·병원·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과 지역별 표본 수가 함께 표기됐는지 확인한다.
  • 근거 고시 번호(해당 연도 버전)가 자료에 명시돼 있는지 확인한다.

핵심 정리

  • 공개항목 수는 2021년 616개 → 2023년 565개 → 2025년 693개 → 2026년 753개로 변동했으며, 각 변동에는 급여 전환·항목 재정의가 섞여 있어 단순 비교가 제한된다.
  • 2026년 공개 대상은 의료기관 74,449곳, 항목 753개이며 근거 고시는 2026년 기준 제2026-38호다.
  • 2025·2026 공통 593개 항목 중 73.5%는 평균가격 상승, 24.6%는 하락으로 집계됐다.
  • 조회는 심평원 홈페이지 '비급여 진료비 정보' 또는 앱 '건강e음'에서 항목→지역→종별 순으로 진행한다.
  • 공개값은 항목 정의 안의 가격만 담으며, 패키지·추가재료비·개인별 가산금은 별도로 병원에 확인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공개된 가격과 내가 실제로 낸 금액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공개값은 정해진 공개항목 정의에 맞춘 기관별 가격 비교자료다. 상담료, 마취·처치료, 재료대, 검사비 등은 공개항목 밖에서 별도로 추가될 수 있어 최종 결제액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특정 병원의 가격이 공개자료에 없거나 낮게 보일 때는 어떻게 하나?

공개자료는 조사 기준 시점의 보고 내용을 담은 것이므로, 최신 가격이나 세부 조건은 해당 병원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표본 수가 적은 항목이나 지역은 전국 대표값처럼 해석하지 않아야 한다.

2026년 자료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면 어떤 자료를 봐야 하나?

공개 예정일 이전이라면 가장 최근 완료된 공개연도(예: 2025년) 자료를 기준으로 삼되, '예정'과 '완료'를 문장에 구분해 표기해야 한다. 심평원 사전정보공표 페이지에서 실제 게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먼저다.

항목명이 비슷해 보이는데 다른 항목으로 분류된 경우는 왜 생기나?

부위, 재료, 횟수, 치료 방식이 다르면 심평원 공개 기준상 별도 항목으로 분류될 수 있다. 병원이 쓰는 표현만으로 비교하지 말고, 공개 화면의 공식 항목명과 표준코드를 함께 대조해야 한다.

이 글의 근거

학회 진료지침·정부 공공데이터·의학 문헌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1건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검토 2026. 10. 26. · 편집 봉수아 · 공개 제도 에디터

  1.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1000100&brdScnBltNo=4&brdBltNo=10429&pageIndex=1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심평원(HIRA) 공개 의료기관 정보와 네이버·카카오·구글 지도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리뷰 수·별점은 참고 지표이며, 실제 진료 적합성은 상담과 진단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